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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설교 모음

설교 말씀 - 나오미의 두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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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의 두 인생

 

성경 구절 - 룻기 1:19 ~ 22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룻기(Ruth) 1장, 2장

 

나오미는 베들레헴에 기근이 들자 양식을 위해 모압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런데, 모압에서 남편이 죽었습니다.

두 아들이 결혼하였는데, 두 아들 모두 죽었습니다.

남은 것은 과부인 자신과 과부 며느리 둘 뿐입니다.

어느 날 베들레헴에 하나님이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자부 룻이 함께 합니다.

죽음이 갈라놓기 전에는 하나님을 믿는 것과 어머니 섬기는 것을 계속할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돌아온 나오미를 환영했습니다.

나오미가 돌아왔다!

이에 나오미는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마라라 하라'라고 대답합니다.

나오미는 기쁘다는 뜻이고, 마라는 그 반대의 의미로 쓰고 슬프다는 뜻입니다.

이전에는 나오미였지만 지금은 마라입니다.

 

나오미는 왜 마라가 되었을까요?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입니다.

영적으로 다윗의 고향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날 곳입니다.

모압은 우상이 가득한 이방 땅입니다.

나오미는 양식을 위해 하나님의 품을 떠났다가 마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은 생사화복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가? 이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신분사회에서는 계급,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 외모 지상주의에서는 예쁜 것이 전부이지만 하나님 품 안에 있는 것이 이 모든 것보다 중요합니다.

 

 

 

 

 

인생은 밥 한 그릇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식주는 이방인이 구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태복음 6:33)

하나님으로 즐거워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인생의 본분입니다.

내 배를 만족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웃을 위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입니다.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여 슬프고 또 외로워 정처 없이 다니니!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물 없는 고기입니다. 집 나간 탕자입니다.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우주의 고아입니다.

 

빨리 하나님 품으로 돌아갑시다.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오오 우리 주는 날마다 기다리신다오

밤마다 문 열어놓고 마음 졸이시며 나간 자식 돌아오기만 밤새 기다리신다오!

나오미가 모압으로 간 것이 잘못입니다.

남편이 죽었는데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두 아들을 모압 여자와 결혼시키고, 두 아들이 죽었는데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더 늦기 전에 빨리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땅 끝에 서 있습니다.

시한부 인생입니다.

아침에 해가 뜨면 사라지는 안개, 들에 피었다가 사라지는 꽃과 같은 것이 인생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탕자가 돌아옵니다.

아버지 집에 가면 아들이 아니라 종이라도 좋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들을 동구밖에서 눈물로 영접하더니 집에 가서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열어줍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들아 다 내게로 오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지랴!

 

 

 

 

 

룻은 기업을 무를 책임이 있는 친족 중에 보아스와 결혼해서 아들을 낳습니다. 잃었던 기업도 회복합니다.

나오미는 다윗의 외증조 할머니가 됩니다.

우리는 실패한 인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보아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면 죄사함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

환난이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위험이나 칼이나...

내세에는 하나님과 함께 합니다.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다. 눈물이나 슬픔이나 아픈 것이나 이별이나 죽음이 없는 새로운 몸으로 산다.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

마라의 인생을 고칠 길은 오직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품으로 가는 것뿐입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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