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처럼 갑절의 축복을 받자 2 : 예배와 하나님의 주권
성경 구절 - 욥기 1:20 ~ 21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욥기(Job) 1장, 2장
욥은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들 일곱에 딸이 셋입니다.
다산은 축복입니다.
물질의 복도 많이 받았습니다.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이고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고 일하는 종들도 많습니다.
형제의 사랑과 우애가 넘칩니다.
자녀들이 생일이면 함께 모여서 잔치를 했습니다.
잔치가 끝나면 욥은 자녀들이 혹시 범죄 하였을까 하여 성결하게 하려고 번제를 드렸습니다.
경건한 가정입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축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어느날 욥이 받은 축복이 독수리가 하늘을 날아가듯 다 날아갔습니다.
태풍에 집이 무너져서 자녀 열 명이 다 죽고 물질도 빼앗기고 건강도 잃고 아내와 친구들도 등을 돌렸습니다.
불같은 시험을 당했습니다.
불행과 저주가 폭풍처럼 몰려왔습니다.
욥의 잘못도 아니고, 세상의 환난도 아닙니다.
사탄이 욥을 참소해서 불같은 시험을 당했습니다.
욥이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은 순수하지 않다고, 하나님이 축복하기 때문에 축복을 받기 위해 믿는 척하는 것이라고 사탄이 참소합니다.
과연 욥은 받은 축복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있습니다.
이전에 받은 축복보다 욥은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자녀 열 명을 더 얻었고, 물질도 갑절을 더 얻었습니다.
건강도 회복하고, 욥을 비난하던 사람들도 욥을 위로하고 축복했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복을 주십니다.
갑절의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 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하세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욥은 어떻게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까?
불같은 시험을 당해도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했는지, 사탄이 무슨 시험을 하는지, 이런 것으로 인해 전혀 흔들리지 않습니다.
'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20절)
이것이 욥의 신앙입니다.
이것이 욥의 예배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보내서 우리를 구원하신 분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예배는 생명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모리아 산에 데리고 가서 번제로 바칩니다.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었을 때 성전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합니다.
야곱은 벧엘 광야에서 노숙하다가 꿈에 하나님을 만나고 일어나 예배합니다.
바울은 빌리보 감옥에 갇혀 매를 맞고 피를 흘리면서도 한 밤에 일어나 예배합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욥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앙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21절)
하나님이 욥을 축복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축복을 거두기도 하십니다.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고 거두시는 분도 하나님입니다.
축복을 받아도 감사하고 축복을 거두셔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원망하지 않습니다.
병들어도, 가난해도, 실패해도 한결같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예배합니다.
참새 한 마리 날고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합니다.
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믿습니다.
세상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느 대로 받을 뿐입니다.
내 주여 뜻대로 하소서. 사나 죽으나 주의 것입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내 모든 일들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 간 주 인도하시고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하나님은 하늘에 계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닙니다.
인간은 인간이고 인간은 땅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질적 차이가 하늘과 땅보다 큽니다.
욥은 그것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자기가 당하는 일이 죄가 없어서 억울하다고 항변합니다.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마침내 욥은 하나님의 침묵을 인정합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음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욥기 42:6)
이것이 욥의 회개입니다.
하나님과의 존재 차이를 깨닫는 것이 회개입니다.
윤리도덕적인 죄가 아닙니다.
율법을 어긴 것도 아닙니다.
존재의 차이를 인정하는 회개입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기 42:5)
이사야가 성전에 기도하러 들어갔다가 하나님의 보좌를 체험하고 회개합니다.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욥처럼 많은 축복을 받읍시다.
언약을 이행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주십니다.
축복을 잃었어도 갑절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욥처럼 예배합시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시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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