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가오는 2022년 1월에 있는 24절기 중 소한과 대한이 언제이며 그날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1. 소한(小寒)
소한은 24절기 중에서 23번째 절기로 양력으로는 1월이며 음력으로는 12월입니다. 한자를 풀이하면 작은 추위라는 뜻이며 태양이 황경 285 º 위치에 있는 날입니다. 2022년도 소한은 음력으로 12월 3일인 양력 1월 5일입니다.
소한과 대한 사이는 15일 간격인데 옛날 중국에서는 이 15일을 5일씩 나누어 3 후(候)라고 일컬었습니다. 처음 후를 초후라고 하며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간다고 하였으며, 두 번째 후는 중후라 하고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말후라고 하며 꿩이 운다라고 합니다. 이름으로 보면 대한이 소한보다 추운 날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는 중국 화북지방 기준으로 맞췄기 때문으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와 좀 다릅니다. 오히려 소한이 가장 추운 시기로 이 무렵에 강추위가 몰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따뜻한 경우도 있어서 반드시 강추위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이 시기의 날씨는 상당히 불규칙적입니다.
2. 대한(大寒)
대한은 24절기 중에서 마지막 24번째 절기에 해당하며 음력으로는 한 해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양력으로는 1월에 있으며 태양이 황경 300 º 위치에 있습니다. 2022년도 대한은 음력으로 12월 18일, 양력으로는 1월 20일입니다.
한자의 의미로 보면 큰 추위라는 의미로 가장 추운 날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오히려 소한이 대한보다 더 추운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을 살펴보면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소한이 대한보다 춥다는 것입니다.
풍속에선 이 날 밤을 해넘이라 하여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려 악귀를 쫓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참조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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