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5에서 엿본 미래 기술: XR부터 AI 비서·로봇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약 10만 9000명의 관람객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엿보았으며, 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KT의 K-팝 댄스 챌린지, LG유플러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혼합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MWC 2025 성황리에 종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900개 기업이 참가하여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고, 약 10만 9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존 호프만 GSMA CEO는 "올해 MWC 행사는 우리 주변의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AI 기술의 선두 주자, 국내 통신 3사

이번 MWC에서 국내 통신 3사는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자사 기술력을 뽐냈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KT는 'K컬처'를 메인 콘셉트로 한 부스를 마련해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들였으며, 특히 AI와 AR 기술이 접목된 'K-팝 댄스 챌린지'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여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보안 기술 브랜드 '익시가디언', AI 에이전트 '익시오' 등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의 '프로젝트 무한'과 AI 혁신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갤럭시 AI'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최초의 안드로이드 혼합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프로젝트 무한은 삼성전자가 구글과 퀄컴 등과 함께 준비 중인 기기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 선보여

이번 행사에서는 통신·인공지능(AI) 인프라부터 B2C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첨단 기술이 선보였습니다.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AI 에듀테크 기업 '구루미' 등 약 180여 개 국내 기업이 개별 또는 정부 통합 부스 형태로 참가하여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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