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미지 생성으로 유명한 스타트업 Midjourney(미드저니)가 첫 번째 AI 기반 비디오 생성 모델 ‘V1’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상 생성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V1은 이미지를 기반으로 5초 길이의 비디오 4개를 생성해주는 이미지-투-비디오 모델로, 사용자는 Midjourney Discord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0달러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 ‘V1’의 기능과 특징
📌 V1은 Midjourney의 기존 이미지 모델에서 파생된 새로운 형태로, 이미지를 업로드하거나 기존에 생성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자동 애니메이션 영상이 생성됩니다.
✅ 자동 또는 수동 애니메이션 설정 가능 – 사용자가 영상 동작을 직접 지정 가능
✅ 카메라·피사체 움직임 설정 – ‘low motion’부터 ‘high motion’까지 조절 가능
✅ 기본 5초 영상, 최대 21초까지 연장 가능
영상 품질은 하이퍼리얼보다는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기존 Midjourney 이미지의 미학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가격과 이용 방식 – “영상은 이미지보다 8배 비싸다”
📌 Midjourney는 영상 생성의 연산 비용이 이미지보다 높다는 이유로 비디오 1회 생성에 소모되는 토큰이 이미지의 약 8배라고 밝혔습니다.
✅ 기본 요금제($10/월)에서 제한된 영상 생성 가능
✅ 프로 요금제($60/월), 메가 요금제($120/월)는 Relax 모드에서 무제한 생성 지원
✅ 향후 한 달간 사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가격 정책 조정 예정
영상 생성이 고비용 구조라는 점을 감안할 때, Midjourney가 유저층 확대와 기술 확산 사이의 균형을 조율하는 중입니다.
경쟁사와의 차별점 – “B-roll보다 상상의 확장”
📌 OpenAI의 Sora, Runway의 Gen-4, 구글 Veo 등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Midjourney는 보다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영상 생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상업적 목적보다는 사용자 상상력 확장에 집중
✅ 향후 3D 렌더링 모델 및 실시간 시뮬레이션 AI까지 확장 계획
✅ CEO 데이비드 홀츠 “실시간 오픈월드 시뮬레이션을 지향한다”
이는 단순한 영상 생성기를 넘어 가상세계와 시뮬레이션을 창조하는 차세대 창작 도구로의 진화를 예고합니다.
저작권 논란과 도전 과제
📌 V1 출시 직전, 디즈니와 유니버설이 Midjourney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AI 콘텐츠 생성에 대한 법적 쟁점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 Darth Vader, Homer Simpson 등 캐릭터 이미지 사용이 쟁점
✅ 할리우드는 AI가 창작자의 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에 우려
✅ Midjourney는 “우리의 방향은 다르다” 주장했지만 법적 과제는 여전
AI 창작물이 저작권 체계를 어떻게 통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적·윤리적 논의가 향후 기술 발전의 속도를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로 보입니다.
📌 Midjourney의 V1 모델 출시는 AI가 텍스트·이미지에서 영상으로 진화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입니다.
✅ 비디오도 누구나 생성 가능 – 월 10달러부터 사용 가능
✅ 창의성을 중심에 둔 Midjourney의 방향성 명확
✅ 영상 생성 기술이 3D·실시간 시뮬레이션으로 확장될 가능성 주목
기술적 도약과 동시에 윤리적 기준도 함께 정립돼야 하는 이 시점에서, Midjourney의 행보는 단순한 모델 런칭이 아니라 AI 창작의 미래를 가늠하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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