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성경 구절 - 다니엘 3:17 ~ 18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다니엘(Daniel) 3장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느부갓네살왕이 두라 평지에 세운 금신상에 절하지 않습니다.
왕의 명령을 어긴 죄로 풀무불에 던져져야 합니다.
그들은 고백합니다.
'...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17절)
참 큰 믿음입니다.
풀무불에 던져져도 하나님이 구해주심을 믿습니다.
'...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마가복음 9:23)
그들의 믿음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18절)
하나님이 풀무불에서 건져내지 않아도 금신상에 절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믿음을 지키고, 오직 하나님만 섬깁니다.
우리에게 이런 믿음이 있습니까?
죽어도 금신상에는 절할 수 없습니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왕 앞에 나아갔습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믿음을 실천할 수 있습니까?
첫째, 신앙의 기본이 바로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제일주의, 하나님 중심주의입니다.
인본주의, 실용주의, 처세술이 아닙니다.
나를 위하지 아니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위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응답을 받는 것도 좋은 신앙입니다.
그러나, 신앙은 신앙 그 자체입니다.
결과는 신앙에 대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우리의 할 도리를 다 해야 합니다.
금 신상에는 절할 수 없습니다.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지니라.(제 1계명)
둘째, 내 뜻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목숨을 내려놓으라 하시면 목숨을, 자식을 내려놓으라 하시면 자식을, 물질을 내려놓으라 하시면 물질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욥은 불같은 시험을 당했습니다.
자녀 10명을 잃고, 물질과 건강과 명예도 잃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도 신앙만은 지켰습니다.
'...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욥기 1:21)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 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 간 날 인도하시고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셋째, 갈등을 이겨야 합니다.
절을 할까 하지 말까? 망설이고 주저할 수 있습니다.
옛사람과 옛 자아를 이겨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우리 안에는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갈등합니다.
성령의 소욕이 육체의 소욕을 이겨야 합니다.
출세, 명예, 돈, 권력 등등... 다 내려놓고 하나님만 섬깁시다.
넷째, 의지적인 결단을 해야 합니다.
믿음은 전인격적입니다.
행하지 않은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우상숭배하지 말라.
우선 머리로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결심하고, 몸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손해와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비록 왕의 명령이고 목숨이 달린 문제라 할지라도 거절할 것은 거절해야 합니다.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는 언약궤를 운반하기 위해 눈물을 흘리면서도 앞만 보고 나아갔습니다.
젖 떼지 않은 송아지 울음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렸지만 결코 뒤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 서지 않겠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습니다.
불 속에 던져진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살아서 나왔습니다.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다니엘 3:27)
믿음으로 살았더니 생명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왕은 이들을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였습니다.
더 많은 권력과 왕의 신임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렙다 과부는 마지막 양식으로 섬길 때 3년 6개월 동안 양식을 얻었고,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싸울 때 골리앗을 이겼고,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나아갈 때 유대인을 살렸습니다.
신앙을 지키는 것만이 살 길입니다.
하늘의 상급과 현세의 복이 약속되었습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세상살이 > 설교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교 말씀 - 백배의 축복 (0) | 2024.03.04 |
---|---|
설교 말씀 - 인류의 마지막 전쟁(아마겟돈 전쟁) (0) | 2024.03.01 |
요한계시록 강해(9) - 버가모 교회 (2) | 2024.02.22 |
설교 말씀 - 서머나 교회에 주시는 말씀 (1) | 2024.02.09 |
설교 말씀 -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라 (1) | 2024.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