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성경 구절 - 요한계시록 2:8 ~ 11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요한계시록(Revelation) 2장

 

'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9절)

주님은 서머나 교회의 현실을 잘 알고 계십니다.

서머나 교회는 환난을 당하여 궁핍합니다.

환난은 유대인의 핍박을 말하고, 궁핍은 경제적인 어려움입니다.

유대인 중에 서머나에서 권력 잡은 자가 있어서 로마 황제 숭배를 거부하는 그리스도인을 박해하고 죽이는 데 앞장섰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환난과 궁핍이 있습니까?

주님이 다 아십니다.

이것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나 혼자가 아닙니다.

환난과 궁핍 중에도 우리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편 23:4 개역한글)

 

그런데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9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주님은 실상을 아십니다.

겉으로는 환난과 궁핍이지만 속은 부요하고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은혜의 세계입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감옥에 갇혀서 피를 흘리고 차꼬에 묶였습니다.

그러나 한 밤 중에 일어나 찬송하고 기도합니다.

얼마나 영적으로 부유합니까.

 

서머나 교회가 칭찬을 받았다면, 라오디게아 교회는 반대로 책망을 받았습니다.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이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좋은 옷과 좋은 약과 부유함을 자랑했는데 실상은 전혀 반대였습니다.

주님은 두 렙돈 과부의 헌금을 아십니다.

두 렙돈은 그의 전재산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부자이지만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구제 헌금을 하지 않는데, 극히 가난한 마케도니아 교회는 은혜가 넘쳐서 분에 넘치는 구제헌금을 하였습니다.

주님은 아십니다.

 

 

 

 

 

 

 

'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10절)

환난과 궁핍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십일 동안입니다.

로마제국과 유대인의 핍박은 마귀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이 마귀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맙시다.

주님께 죽도록 충성합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고난 받고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주님이 죽도록 충성하신 것같이 우리도 죽도록 충성합시다.

서머나 교회의 감독인 폴리갑은 로마황제 숭배를 반대하고 순교하였습니다.

한 번만 절하면 된다는 권유를 거절합니다.

86년 동안 한 번도 나를 모른다고 부인한 적이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가 한 번이라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는 기꺼이 화형대에 올랐습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면 나도 주님을 위해 죽을 것입니다.(주기철 목사)

고난이여 오라! 내가 그 속에 든 축복을 다 받으리라.(손양원 목사)

 

얼마나 충성해야 합니까?

죽도록 충성합니다. 도망하지 맙시다. 엄살 부리지 맙시다. 기절도 부족합니다.

죽도록 충성합시다. 두 마음을 품지 맙시다. 계산기 두드리지 맙시다. 여호와와 바알 사이를 머뭇거리지 맙시다.

나를 위하지 아니하고 주님만 위합시다.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는 바울을 위해 목이라도 내어놓았습니다.

다니엘의 친구들은 두라 평지 금신상에 절하기를 거절하고 풀무불에 던져졌고, 다니엘은 기도한 죄로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죽도록 충성합시다.

도자기 가마 온도는 1000도이고, 제철소 용광로는 1500도입니다.

주님을 사랑함은 10000도라도 부족합니다.

 

 

 

 

 

 

 

'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8절)

어떻게 하면 죽도록 충성합니까?

주님을 바라봅시다.

주님은 처음이며 마지막입니다.

알파와 오메가, 시작과 끝입니다.

영생하시는 분입니다.

언제나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입니다.

사망을 이기시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분입니다.

생사 간에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사나 죽으나 다 주의 것입니다.

주님께 다 맡깁시다.

'...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요한계시록 2:10 개역한글)

장래 상급을 약속하신 분입니다.

주님을 위한 충성은 해 같이 밝게 빛날 것입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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