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으로 만족한 인생
성경구절 - 시편 90:13 ~ 17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시편 Psalms 90편, 91편
시편 90편의 저자는 모세입니다.
그는 출애굽의 지도자로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인생은 어떤 것인지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모세는 말합니다.
인생은 풀의 꽃과 같습니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듭니다.
인생은 강건하면 칠십이요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고 신속히 가니 날아갑니다.
인생은 유한하고, 인생은 허탄하고, 인생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습니다.
너희는 흙으로 돌아가라.
모세의 말대로라면 인생은... 허무합니다. 비관적입니다. 부정적입니다. 의기소침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모세는 분위기를 바꿉니다.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13절)
탄식과 슬픔에서 새로운 의욕과 활기를 얻습니다.
하나님의 밝은 얼굴을 보기 원합니다.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14절)
피곤하고 실패한 저녁은 지났습니다.
아침은 희망의 시간입니다. 인자는 사랑입니다. 만족은 가득 채움입니다.
어제는 슬프고 힘들어도 아침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웁니다.
"우리의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14절)
"우리를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의 화를 당한 연수대로 기쁘게 하소서"(15절)
모세의 기도는 점점 강해집니다.
지난날 힘들고 고통받은 것 이상으로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내 잔을 채워 주소서!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16절)
주께서 행하신 일은 출애굽할 때 일어난 기적들입니다.
열 가지 재앙으로 바로를 굴복시켰습니다.
그리고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고 광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셨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 만나와 메추라기 등등...
모세는 입을 크게 열어서 기도합니다.
과거에 일어난 하나님의 기적이 지금도 일어나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바랍니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강 가운데 지나든지 물 가운데 지나든지 불 가운데 지날지라도 해를 받지 않은 것은 주께서 함께 하심이라."
평탄한 길을 주시면 감사하고, 강이나 물이나 불을 만나도 하나님의 기적을 바랍시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사소서"(17절)
이제 모세는 용기백배합니다. 더욱 담대합니다.
16절에서는 하나님의 기적을 바랐다면, 17절에서는 우리 손의 기적을 바랍니다.
우리가 손대는 일마다 기적이 일어나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나보다 더 큰 일을 하리라."
예수님이 앉은뱅이를 일으킨 것처럼, 베드로와 요한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습니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밟는 모든 땅은 네 것이 되리라.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중간]
우리의 손으로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직장과 사업장에서 하는 일입니다.
전업주부는 가사입니다. 자녀 양육입니다. 교회에서 맡은 직분과 봉사입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모세는 출애굽에서 가나안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서 인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고 모세도 한 일입니다.
비록 풀의 꽃과 같이 시드는 인생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이처럼 큰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조지 뮬러는 수천 명 고아의 아버지로 선교하였고, 두려움에 떨던 수도사 루터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종교개혁의 불을 밝혔습니다. 벽돌 공장의 아들 워너 메이커는 근대 백화점 왕이 되고 선교의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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