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성경 구절 - 사도행전 14:19 ~ 23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사도행전(Acts) 14장

 

바울이 1차 선교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교회들에게 권면합니다.

'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22절)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할 때 앉은뱅이를 일으켜서 사람들이 놀라 경배하려 할 때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만 경배하라고 전도했습니다.

그리고,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이 사람들을 충동해서 바울을 돌로 칩니다.

바울이 죽은 줄 알고 성 밖으로 던지는데,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바울은 몸에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육신적으로 생각하면 환난은 반갑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만사형통해야 하고, 손에 물 한 방울도 묻으면 안되고, 날마다 장미동산에서 파티나 해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환난을 많이 겪어야 하고, 믿음의 선조들은 많은 환난을 겪고 천국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도 예외가 아닙니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째 다시 일어나고, 천국 가는 길에 아리랑 고개를 아흔아홉은 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합니다.

전제와 같이 자신을 하나님의 제단에 부어야 하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쳐야 합니다.

 

존 번연은 그의 나이 47세에 감옥에서 불후의 기독교 고전 천로역정을 기록합니다.

천로역정은 그리스도인이 장망성을 떠나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면서 겪는 과정을 기록한 소설입니다.

때로는 비난과 오해를 받고, 때로는 유혹, 때로는 고난과 역경, 때로는 거짓과 속임수, 때로는 맹수나 대적들과 피 흘리기까지 싸웁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아리랑 고개 아흔아홉은 넘어야 합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체격은 크나 체력은 약하고, 지식이나 교양은 많으나 견디는 힘이 부족합니다.

어려움을 참지 못하고, 오래 견디지 못합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 받았지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긴 성화의 과정이 힘든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첫째, 환난을 극복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환난이 문제가 아니라 환난을 이길 은혜가 필요합니다.

성령 충만, 말씀 충만해야 합니다.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앉은뱅이에게 일어나라고 명할 때 앉은뱅이가 일어나서 걸었습니다.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야곱은 벧엘 광야에서 노숙하면서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에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둘째, 환난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은 돌에 맞아 죽은 줄 알았지만, 그 자리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일어나서 다시 전도여행을 계속했습니다.

사명에 살고 사명에 죽습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쳐야 합니다.

이방인을 위한 나의 택한 그릇이라. 로마를 보리라.

 

셋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의 상 주심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환난의 경한 것이 지나면 영광의 중한 것이 있습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브리서 11:24~26)

 

포기하지 맙시다.

다시 힘냅시다.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남은 믿음의 경주를 다 합시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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