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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2021년도 입동과 소설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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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과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2021년도에는 언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입동

입동은 한자로 立冬이며 24절기 중에서 열아홉번째 절기입니다. 태양의 황경이 225도 일 때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추분으로부터 46일 후가 입동이며 보통 양력으로 11월 7일 또는 11월 8일 무렵으로 올해는 11월 7일이 입동입니다.

 

입동 즈음에 동면하는 동물들이 동면을 시작하고 나뭇잎은 떨어지고 풀들은 말라갑니다. 또한 무와 배추를 밭에서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온난화 현상으로 김장철이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옛 선조들은 입동에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이웃들과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치계미(雉鷄米)라는 미풍양속도 있는데 입동, 동지, 제석 날에 일정 연령 이상의 노인들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였다고 합니다. 만약 형편이 안되면 입동 무렵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 노인들을 대접하였는데 이를 도랑탕 잔치라고 합니다.

 

 

 

2. 소설

소설은 한자로 小雪이며 24절기 중에서 스무번째 절기입니다. 태양 황경이 240도일 때로 양력으로는 11월 22일 또는 23일 무렵입니다. 2021년도 소설은 11월 22일입니다. 입동으로부터 15일 후가 소설입니다.

 

소설은 대개 음력 10월 하순으로 날씨가 급강하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추위가 오기 전에 김장을 하기 위해 소설 이전에 김장을 합니다.

소설 날씨가 추워야 보리 농사가 잘 된다고 하여 소설 추위는 빚내서라도 한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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