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세나 마지나타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줄기는 나무처럼 보이며 잎은 가늘고 기다랗습니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붉은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래 원산지에서는 줄기도 굵고 잎의 폭도 큰 식물이나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그렇지 못해 줄기가 얇으며 잎의 폭도 가느다랗습니다. 하지만 건기와 우기를 잘 견디는 식물로 가정에서 키우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화분 겉 흙이 마르면 물을 주며 잎에는 분무기 등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면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어느 정도 밝은 곳이면 어디서든지 잘 자랍니다.
특히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탁월한 공기정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 알데이드나 벤젠을 제거해주며 드라세나 데레멘시스의 경우에는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 에틸렌 제거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NASA에서 선정한 5대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입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 물 주기
드라세나 마지나타에 물을 주실 때는 화분의 윗 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주시면 되고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 하는 식물이므로 잎이 마르거나 하면 분무기 등으로 잎에 물을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물은 수돗물을 바로 주시지 마시고 수돗물을 받은 후 하루정도 지나 주셔야 하며 빗물이나 정제한 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 키우실 때 주의점
주의하실 점은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독성이 있어서 애완동물이 먹지 않도록 관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10 ºC 이상에서 키워야 하므로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우셔야 합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 키우는 모습
아래 사진은 저희 집에서 키우고 있는 드라세나 마지나타입니다.
최근에 위로 쭉 커있던 가지를 잘라냈습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키가 약 150 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너무 키만 크면 안 좋아 보여서 잘랐습니다. 이렇게 잘라낸 줄기는 그냥 버리지 않고 물병에 꽂아두거나 다시 화분에 옮겨심으시면 됩니다.
이번에 잘라낸 가지를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난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물을 담아 꽂아두었습니다. 사진은 꽂아둔지 약 1주일 정도 지난 모습입니다.
뿌리가 어느 정도 자라면 화분에 옮겨 심어주셔도 되고 그대로 물속에 꽂아서 기르셔도 잘 자랍니다.
위의 사진은 물병에 꽂아둔지 3달이 지난 모습입니다. 큰 줄기에서 갈라져 나온 줄기를 잘라서 물병에 담가 두었습니다.
밑부분을 보시면 뿌리가 많이 자라 있는 모습이 보이실 것입니다.
화분에 옮겨 심어도 되지만 이렇게 물에 꽂아두고 집안 인테리어 용으로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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