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린 성분이 들어 있는 사포나리아 알로에 키우기

알로에는 중동,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남부가 원산지로 종류는 약 600가지나 됩니다. (나무 위키 참조)

기원전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식용, 약용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병사들 치료제로 알로에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여성들 피부관리에 널리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로에 종류 중에서 식용으로 사용되는 종은 알로에 베라, 알로에 아보레센스, 알로에 사포나리아입니다.

알로에에는 75종 이상의 다양한 건강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연구논문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효능들이 밝혀질 것 같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효능으로 인해 화장품, 약품, 음료, 건강보조식품 등 여러 방면으로 알로에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1. 알로에 효능

  ㄱ. 변비 해소

     알로에는 장의 활동을 조절하여 변비를 개선합니다.

 

  ㄴ. 면역력 강화

     식약처에서 면역력 강화 건강보조식품으로 인정하였습니다.

 

  ㄷ. 노화 방지

     노화물질로 알려진 리포푸스친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는 과산화지질이라는 물질이 단백질과 결합하여

   변화한 물질입니다.  과산화지질은 콜레스테롤이 활성산소를 만나면 만들어지는 물질로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입니다. 알로에는 이런 과산화지질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노화 방지 기능이 있는 것으로

   연구 발표되고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화상이나 상처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ㄹ. 구강 건강 개선

     알로에에는 세포 성장을 돕는 성분이 있어 잇몸 질환 예방 기능이 있고 천연 항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각종 질환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ㅁ. 위 건강 개선

     알로에에는 우르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위장에 발생한 상처나 염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알로에는 건강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또한 과한 복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특히 소화기가 약하신 분이나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이는 알로에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몸이 차거나 생리 중인 여성분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알로에를 드실 때 알로에를 줄기 근처에서 잘라내어 가시와 껍질을 제거하고 생으로 드시는 분도 계시고 알로에를 잘랐을 때 자른 부위에서 노란색 즙이 나오는데 이를 모아 드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사포나리아 알로에의 경우에는 껍질채 드셔도 무관하다고 합니다. 특히 사포나리아 알로에는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린 성분이 들어있어 소염효과나 살균효과가 탁월합니다.

알로에를 생으로 드실 때는 3년 이상 자란 알로에를 택하셔서 녹색의 속이 꽉 찬 알로에 잎을 선택하여 드시기 바라며, 씁쓸한 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은 과일과 같이 섞어서 함께 갈아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알로에 잎의 가시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알로에, 설탕, 올리고당 비율을 5:3:2로 섞어 버무려 준 뒤 일주일간 숙성시켜 청으로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2. 알로에 키우기

 

 

우리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알로에입니다. 종류는 사포나리아 알로에로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흙을 뚫고 새로 알로에가 자라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직 알로에 개체수 늘리는 작업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새로 나온 알로에는 흙 바로 아랫부분의 줄기에서 이어져 나오는 형태로 이어져 있는 것을 제거하고 뿌리까지 빼내어 새로운 화분에 옮겨 심으면 된다고 나옵니다. 옮길 때는 어느 정도 자라서 알로에 모습을 보일 때 옮겨 심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시기는 여름이나 겨울은 피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알로에는 사막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 어떤 분은 한 달에 한 번 주라는 분도 계시고 2주에 한 번 주라는 분도 계신데... 저는 물 주는 것을 잊고 있다가 한 번씩 물을 줍니다. 대략 계산해보면 약 2주에 한 번 주는 것 같습니다.

물을 주실 때 장마철 같이 비가 온 경우에는 물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알아본 내용대로 새로 올라오는 알로에가 어느 정도 자라면(알로에 같이 보일 때까지) 새 화분으로 옮겨 심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