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심과 불안을 극복하라
성경구절 - 시편 42:6 ~ 11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시편 Psalms 42편, 43편, 44편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6절)
고라의 자손인 시인은 지금 예루살렘에 있지 않습니다.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 있습니다.
성전의 찬양대원으로 성전 문지기로 지난날 하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일도 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정확하지 않아도 타의로 먼 이역의 땅에 있습니다. 불안하고 낙심됩니다.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7절)
폭포 소리는 요단 강물 소리입니다.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른다는 말은 요단강의 급류를 표현합니다.
빠른 속도로 다가와서 강변에 부딪칩니다.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다는 말은 시인의 낙심과 고통을 극대화해서 표현하는 말입니다.
큰 곤경에 처해서 낙심해 있습니다.
우리가 낙심할 일이 무엇입니까?
일용할 양식이 부족합니다. 건강을 잃고, 가족이나 일터에 큰 일이 생겼습니다. 힘써도 애써도 안 되는 일을 만나면 낙심됩니다.
특히 영적인 축복을 상실한 것이 낙심됩니다.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성전에 출입하며 성도를 만나고 하나님의 일을 봉사하던 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언제 하나님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러나, 시인은 깊은 고통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건져주실 것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낮에는 하나님의 인자가 있고, 밤에는 찬송과 기도가 있습니다.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8절)
인자하심은 언약에 근거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강 가운데 지나든지 물 가운데 지나든지 불 가운데로 지날지라도 해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환난이나 기근이나 핍박이나 위험이나 칼이나 적신이랴..."
하나님의 인자는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구명대입니다.
밤에는 찬송이 있고 기도가 있습니다.
낮에 받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밤에 찬송합니다. 낮에 땀흘려 일하면 밤에 단잠을 자는 것과 같습니다.
환난이 우리의 촛불을 끌 수 없습니다. 어떤 환난도 우리의 찬송을 그치게 할 수 없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고 누명을 쓰고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한 밤에 일어나 찬송하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최악의 상태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
시인은 밤중에 일어나 찬송하고 기도합니다.
그의 기도 내용은 나를 잊지말고, 나를 원수의 압제에서 건져달라는 것입니다.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9절)
한나는 아들이 없어서 마음이 슬픈 여자였습니다. 나의 슬픔과 원수의 멸시에서 나를 건져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원수들의 조롱과 멸시에서 구원해 달라고 합니다.
"네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며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10절)
하나님을 비방하고 조롱하는 원수들에게 하나님이 계심을 보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성전 예배가 회복되고, 처음 사랑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11절)
시인은 낙심한 자신을 타이릅니다.
신앙의 회복을 간구합니다.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시도록 기도합니다.
하나님에게 불안이란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낙심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일어납시다. 하나님을 찬송합시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죽어요. 그런데 살아요! 낙심합니다. 그런데 다시 일어납니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째 다시 일어납니다.
가난합니다. 그런데 부유합니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면 더 큰 찬송을 드립니다. 믿음 회복, 신앙 회복!
내 영혼이 잘됨과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리라.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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