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음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음

 

성경 구절 - 로마서 3:19 ~ 28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로마서(Romans) 3장

 

하나님 앞에 어떻게 의롭다 함을 받을까?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입니다.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받는 것이고,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은 구원의 선물을 겸손하게 받아들임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채무를 해결하는 방법이 스스로 해결하는 것과 파산하고 도움을 받아서 해결하는 두 가지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율법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율법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음을 알려줍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거룩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다고 오해했습니다.

올라갈 수 없는 나무를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열심은 좋으나 결과는 아닙니다.

수영을 할 줄 아는 것과 태평양을 수영으로 횡단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빗자루로 청소할 수 있으나 먼지는 여전히 날아다닙니다.

겉으로는 율법을 지키는 것 같아도 속으로는 율법의 요구에 미치지 못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로마서 7:24)

선을 행하려는 내 안에 악이 함께 한다!

 

그렇다면 다른 길을 없는가? 있습니다.

사형집행을 앞둔 사형수가 희망을 잃어버리고 캄캄한 감옥 바닥에 힘없이 쓰러져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감옥 문이 열리더니, 당신은 무죄입니다. 이제 나오세요!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21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대속은 대신 값을 지불함을 말합니다.

빚은 내가 벌어서 갚아도 되고, 남이 대신 갚아주어도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대신해서 고난 받고 죽으셨습니다.

겸손하게 구원의 선물을 받아 들이면 됩니다.

 

 

 

 

 

 

십자가의 대속은 화목제물입니다.

'...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한복음 1:29)

구약에는 짐승의 제물로 화목제물을 드렸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친히 당신의 몸을 화목제물로 드렸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된 우리가 십자가로 인해 하나님과 화해하였습니다.

천둥 번개는 지나가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십자가의 대속은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키고 또한 믿는 우리의 의가 됩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믿는 자는 그 의를 근거로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법정에서 의롭다 선언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롭다 하신 것을 누가 정죄하리오!

복음은 심리학이 아닙니다.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흔들릴 수 없습니다.

복음은 율법의 행함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뭔가 더 해야 한다는 채무의식을 버리십시오.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습니다.

 

 

 

 

 

 

공자는 죽으면서 태산이 무너지듯 무너진다고 탄식했습니다.

인본주의로 안 됩니다.

천주교는 믿음의 의가 절반이고 행위의 의가 각각 절반이라 합니다.

믿음의 의를 확신하지 못합니다.

루터는 함께 길을 걷던 친구가 천둥 번개로 죽는 것을 보고 신부가 되었지만 죄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로마서를 읽으면서 무거운 죄 짐이 사라지고 한 줄기 빛이 임하였습니다.

'...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17)

'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27절)

감사하고 감격할 뿐입니다.

므비보셋은 죽은 개 같은 나를 어찌하여 왕이 돌보시나이까 하고 감격했습니다.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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