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 섬기고 따르는 리더십

섬기고 따르는 리더십

 

성경 구절 - 여호수아 1:10 ~ 18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여호수아 Joshua 1장, 2장

 

모세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요단 동편을 기업으로 주면서, 요단을 건너 가나안 정복 전쟁은 반드시 참전해야 한다고 약속했습니다.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요단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여호수아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요단을 건너는데 앞장설 것을 명령합니다.

과연 이들 지파들은 모세에게 약속한대로 전쟁에 앞장설까요?

이미 기업을 받았기 때문에 모른다고 발뺌할까요?

 

섬기고 따르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아니라도 여호수아를 섬기고 따르는 사람, 바울이 아니라도 바울을 섬기고 따르는 사람, 앞으로 영웅이 아니라도 영웅을 만드는 사람, 주연은 아니어도 주연을 빛내는 조연, 함께 승리와 성공과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16절)

속 시원한 대답입니다.

명령대로 가겠습니다. 약속한 대로 가겠습니다. 

가족과 기업은 남겨두고 우선 전쟁에 앞장서겠습니다.

 

권리와 함께 책임을 감당합니다.

권리는 이미 누렸고 이제 책임을 감당하겠습니다.

노블레스 오믈리제!

영국의 귀족 문화가 오래가는 것은 특권에 따른 책임을 감당하기 때문입니다.

양반 소리 들으려면 양반의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캠브리지나 옥스퍼드 대학에 가면 나라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전쟁터로 달려가서 목숨을 바친 동문들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먼저 달려가서 불꽃같이 자기 목숨을 던지는 헌신적인 사람들입니다.

교인의 권리와 함께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제직의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은혜를 받았으면 은혜를 갚아야 합니다.

바울은 고백합니다.

죄인의 괴수인 나에게 사도의 직분을 맡기셨으니 다른 사도들보다 충성하겠습니다.

 

 

 

 

이들 지파들이 전쟁에 앞장서겠다는 것은 개인보다 공동체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삽니다.

나를 위하지 아니하고!!!

아나니야와 삽비라는 재산이 아깝다고 거짓말하다가 성령을 속인 죄로 죽었고, 아간은 전리품을 숨긴 죄로 아골 골짜기에서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이기주의는 안 됩니다.

집단 이기주의도 안 됩니다.

나보다 가족, 나보다 이웃, 가정보다 교회, 나보다 국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들 지파는 충성을 다짐할 뿐 아니라, 새로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를 칭찬하고 격려합니다.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17절)

여호수아는 초보 리더입니다.

모세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고, 가나안 정복 전쟁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제 지도자로 첫걸음을 내딛을 때, 이들 지파의 격려는 큰 힘이 됩니다.

남을 세울 줄 알아야 하고, 분위기를 밝게 해야 합니다.

영웅을 만드는 사회가 희망이 있습니다.

헐뜯고, 비난하면 공멸밖에 없습니다.

 

 

 

 

기러기 편대는 항상 V자를 이루고 비행합니다.

앞서 가는 기러기 대장을 뒤따르는 기러기들은 박자에 맞추어 콩콩하고 울어댑니다.

처지지 않고 따라가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신호이고, 앞에 서서 혹독한 바람의 저항과 싸우면서 전진하는 대장 기러기에 대한 격려입니다.

 

혼자 성공하기 힘들어도 함께 성공하기 쉽고, 혼자 승리하기 힘들어도 함께 승리하기 쉽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아니라도,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처럼 섬기고 따르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설교 영상 - 섬기고 따르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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