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 순종함으로 나아가라

순종함으로 나아가라

 

성경 구절 - 히브리서 11:8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히브리서 Hebrews 11장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8절)

아브라함에게 임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입니까?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 장수의 아들로 죽을 사람인데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

외적으로 듣는 귀가 아니라 내적으로 듣는 귀입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깨달아야 합니다.

왜 비싼 옥합을 깨서 향유를 예수님의 발을 씻느냐고 아까운 것을 허비한다고 비난했지만, 그 여자는 지은 죄를 많이 용서받아서 감사와 감격으로 향유를 부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합시다.

예배 시간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합시다.

기도는 우리의 목소리가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입니다.

불, 바람, 지진에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았는데 세미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엘리야는 시내산에서 세미하게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부르심에 순종하여 갈대아 우르를 떠났습니다.

떠나는 데에는 쉽지 않은 장애물과 난관들이 많습니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고향이 난관입니다. 익숙한 곳이고 정든 곳입니다.

나이 들면 고향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아브라함은 지금 떠나야 합니다.

친척과 아버지 집을 떠나야 합니다.

혈육의 힘이 얼마나 강합니까.

세상에 부모 형제 외에 누가 우리를 돕겠습니까?

당시 아브라함의 나이는 75세이고 아들도 없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이고, 미래에 대한 기대도 없을 때입니다.

새로운 삶에 대한 의욕도 비전도 없는데 떠나라 하십니다.

 

 

 

 

떠날 때 어디로 가야 하는지 최종 목적지도 없습니다.

장래가 불안합니다. 가나안에 도착한 후에 그 목적지가 가나안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믿고 순종해서 떠났습니다.

재산의 대부분은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땅과 집을 가져갈 수 없고, 동산 중에 가져갈 수 있는 것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고 떠나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이 모든 것을 물리치고 오직 믿음으로 순종해서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후회가 없습니다.

은혜로 알고 조건없이 즉각 순종합시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삽니다.

넓은 길은 멸망의 길이고 좁은 길은 생명의 길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습니다.

듣는 귀만 아니라 순종하는 발이 더욱 필요합니다.

믿음은 듣는 것 이상이고, 믿음은 이해하는 것 이상입니다.

믿음은 행함입니다.

결국 발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부르심을 받으면 앞만 보고 가야 합니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합당치 않습니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서지 않겠네.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처럼 앞만 보고 갑니다.

젖 떼지 않은 송아지 울음소리가 있지만 운반해야 할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습니다.

머뭇거리지 말고, 핑계하거나 지체하지 말고 앞으로 갑시다.

 

아브라함이 받은 복이 무엇입니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고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 섬기다가 죽을 인생이 하늘의 별처럼 빛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름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설교 영상 - 순종함으로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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