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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설교 모음

설교 말씀 - 엘리야야!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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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 - 엘리야야! 일어나라

 

엘리야야! 일어나라

 

성경 구절 - 열왕기상 19:5 ~ 8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열왕기상(1 Kings) 19장

 

엘리야는 갈멜산의 영웅입니다.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의 기도 대결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너희는 바알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나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할 것이다.

누가 불로 응답을 받을 것인지? 불로 응답을 받는 자가 지는 자의 생명을 거둘 것이다.

엘리야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서 불로 응답받았습니다.

약속대로 바알 선지자 450명을 쳐 죽였습니다.

 

언제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려느냐!

여호와냐 바알이냐 선택하라.

불로 응답받은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 바알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머뭇거렸고 이세벨은 바알 선지자를 죽인 엘리야를 잡아 죽이겠다고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이에 엘리야는 브엘세바로 도망가서 하룻길 되는 로뎀나무 아래 누워 죽기를 기도합니다.

'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열왕기상 19:4)

죽고 싶습니다.

엘리야는 심각한 영적 침체에 빠졌습니다.

죽는 것밖에는 길이 없는 깊은 영적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일으킵니다.

아직 할 일이 있다. 힘을 내라!

'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5절)

엘리야는 자고 먹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고 먹습니다.

' 여호와의 천사가 또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7절)

먹는 것보다 자는 것이 먼저입니다.

극도로 긴장하고 피곤하면 잠부터 잡니다.

 

사람의 생명은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됩니다.

육체의 기본은 먹고 자는 것입니다.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야 합니다.

엘리야는 갈멜산 사건을 통해 이런 기본이 무너졌습니다.

피곤과 긴장과 낙심과 두려움으로 몸을 지탱하기 어렵습니다.

자고 먹고 마음의 평강을 회복해야 합니다.

 

모세는 120살에 눈이 흐리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습니다.

갈렙은 85세에도 아낙 자손이 사는 헤브론 산지를 정복하겠다고 자원합니다.

아낙 자손은 거인이고 45년 전에 열 두 정탐꾼이 두려워한 족속입니다.

갈렙은 45년 전이나 지금이나 능히 싸워 이길 수 있다 합니다.

아기 예수님도 육체와 정신과 영혼이 균형 있게 성장했습니다.

'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누가복음 2:40)

 

 

 

 

 

우울증이나 영적 침체에 빠졌습니다.

먹고 자고 마음 편하게 합니다. 일상생활부터 회복합니다.

몸과 마음이 편해야 삶에 활력이 넘칩니다.

하루를 활기차게 살고, 주일을 지키고 안식년을 지킵니다.

일도 하고 운동도 합니다.

사람도 만나고 모임에도 나갑니다.

외식도 하고 여행도 합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삶에 활력이 넘칩니다.

 

엘리야는 영적으로 회복합니다.

'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8절)

자고 먹고를 두 번이나 반복하였습니다.

이제 육체의 기력을 회복하고 호렙산으로 갑니다.

호렙산은 시내산입니다. 하나님의 산입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고 하나님을 만난 거룩한 산입니다.

죽을 만큼 힘이 빠진 엘리야가 호렙산에 가서 다시 하나님을 만납니다.

 

40일을 밤낮으로 갑니다.

호렙산까지 350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인데 열흘이면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40일이 걸립니다.

단순하게 가는 것이 아니라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묵상하면서 갑니다.

지친 영혼을 치유하고 회복하면서 갑니다.

천국 가는 순례자의 길입니다.

금식하고 기도하고 나아갑니다.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금요일 밤은 불타는 밤입니다.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고...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금요일 밤은 기도와 찬송으로 하나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축복의 밤입니다.

주일 예배를 드리러 교회로 나옵니다.

차를 몰고 시간을 다투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여유를 두고 천천히 걸어옵니다.

기도하고 찬송하면서 성전으로 올라옵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아서 날마다 기도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쌩 달려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뿅 올라갑니다.

예배 시간에 늦어서 헐레벌떡 예배당에 들어갑니다.

이런 것은 영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엘리야야 일어나라!

하나님은 로뎀나무 아래 쓰러진 엘리야를 다시 일으킵니다.

아직 할 일이 남았습니다.

엘리야에게 두 번째 소명을 주십니다.

첫 번째 소명은 아합왕과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고, 두 번째 소명은 하사엘을 아람왕으로, 예후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고, 엘리야를 대신하여 엘리사를 선지자로 기름 붓는 것입니다.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다시 일어납시다.

영혼을 회복합시다.

성령으로 충만하고, 성령의 은사를 불일 듯하게 합시다.

기도와 찬송으로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갑시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합시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설교 영상 - 엘리야야!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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