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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설교 모음

설교 말씀 - 예수님이 나귀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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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 - 예수님이 나귀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신다

 

예수님이 나귀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신다

 

성경 구절 - 요한복음 12:12 ~ 15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요한복음 John 12장

 

예수님이 나귀 타고 예루살렘에 유월절을 지내기 위해서 입성하십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마지막 한 주간이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월절을 지내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모인 순례자들은 약 270만 명입니다.

무리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환영하였습니다.

'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12 ~ 13절)

 

호산나를 외칩니다. 우리를 구원하소서!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예수님을 구원하러 오시는 이스라엘의 왕이라 부릅니다.

예수를 메시아로 기대합니다.

분위기가 뜨겁고 열렬합니다.

지금 로마를 물리치고 다윗 왕국의 영광을 재현할 것을 기대합니다.

종려나무 가지를 흔듭니다.

종려나무는 이스라엘의 번영과 승리를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마카비가 헬라 셀류쿠스 왕조를 물리치고 입성할 때 종려나무를 흔들었습니다.

로마에 대항하여 투쟁할 때에 동전에 종려나무를 주조하였습니다.

 

 

 

 

 

 

과연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무리들이 기대하는 일을 할 것입니까?

무리들이 기대하는 것은 로마를 쳐부수고 이스라엘의 독립을 이루는 것입니다.

다윗 왕국을 재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기대와 달이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붙잡혀서 십자가에 달려 고난받고 죽으셨습니다.

무리들의 환호는 실망으로 변했고, 실망은 저주로 변했습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라!

 

예수님은 로마로부터의 민족독립을 이루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온 인류를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어린양입니다.

예수님이 세울 나라는 칼과 창에 의지하는 나라가 아니고 비군사적인 나라입니다.

혈통적 유대인 중심의 배타적 민족주의가 아니라 모든 민족을 품는 세계주의 나라입니다.

힘으로 군림하고 지배하는 나라가 아니라 섬김과 화평과 온유로 세운 나라입니다.

 

예수님은 군마가 아니라 나귀를 타고 입성하십니다.

'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14 ~ 15절)

나귀는 군마에 비하면 보잘것없습니다.

개선장군이나 정복자가 입성할 때에는 크고 늠름한 군마를 탑니다.

일반 백성이 타는 나귀를 타신 예수님은 겸손한 왕입니다.

평화의 왕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고난 받고 죽으시는 왕입니다.

 

 

 

 

 

예수님의 왕권은 비군사적입니다.

칼과 단창으로 세운 나라가 아닙니다.

무리들은 열심당원처럼 무력으로 혹은 그동안 예수님이 행한 기적으로 로마를 쳐서 승리하기를 원했지만 예수님은 그리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히실 때 베드로가 칼을 들어 로마 병사를 치려합니다.

예수님은 칼을 내려놓으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세울 나라는 의와 공의로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예수님이 세울 나라는 로마 그 이상의 나라입니다.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스가랴 9:10)

 

예수님은 화평의 왕이십니다.

'...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한복음 1:29)

우리가 죄를 범함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것을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으로 화평케 하십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5)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으면 하나님과 화평합니다.

십자가의 대속을 믿으면 우리가 서로 화평합니다.

 

예수님의 화평은 성령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예수님을 화평의 왕으로 영접합시다.

예수를 화평의 왕으로 영접하는 이들도 있고, 예수를 대적하고 반대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빛이고 세상은 어둠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이고 세상은 죽음입니다.

빛과 어둠, 생명과 죽음이 충돌합니다.

중립은 없습니다.

 

 

 

 

 

 

우리의 왕권을 내려놓읍시다. 화평의 왕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모십시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갑시다.

내 영혼의 그윽이 깊은 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

 

예수님은 온 세상의 왕이십니다.

혈통적이고 배타적인 유대인의 왕이 아닙니다.

'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19절)

바리새인들과 당국자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하려 하지만 그들의 시도는 실패합니다.

온 세상이 따르는 온 세상의 왕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마태복음 28:19)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나귀 타고 고난받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묵상하는 거룩한 은혜의 한 주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설교 영상 - 예수님이 나귀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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