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가면 죽을 고생이다
성경 구절 - 누가복음 15:11 ~ 19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누가복음 Luke 15장
오늘의 말씀은 아버지 집을 나간 아들에 대한 비유의 말씀입니다.
둘째 아들의 비유, 탕자의 비유라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상속을 달라합니다.
상속을 받아서 먼 나라로 가서 허랑방탕하게 생활하여서 재산을 모두 탕진하였습니다.
남의 집에 종으로 들어가서 돼지 치는 일을 하는데, 큰 흉년이 들어서 돼지 쥐엄 열매도 먹지 먹지 못하고 굶주려 배고픕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누구입니까?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입니다.
사람을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고 다스리고 지배하도록 축복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창세기 1:22)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세기 1:27)
집 나간 둘째 아들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품을 떠난 인간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계명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겨야 합니다.
물 떠난 고기가 살 수 없듯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살 수 없습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도서 12:13)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세기 3:6)
내 마음대로 산다는 뜻입니다.
내가 주인이고, 이 세상은 내것이라 합니다.
하나님을 반역하고 불순종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였습니다.
인간은 낙원을 상실했습니다.
씨를 뿌리면 가시와 엉겅퀴가 나옵니다.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을 수 있습니다.
여자는 해산의 수고를 해야하고, 마지막에는 흙으로 돌아갑니다.
나오미가 베들레헴으로 돌아옵니다.
사람들이 나오미의 이름을 부르며 환영합니다.
나를 나오미라 하지 말라. 마라라 하라.
나오미는 기쁘고 즐겁다는 뜻이고, 마라는 쓰고 괴롭다는 뜻입니다.
나오미는 베들레헴에 기근이 들 때 모압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남편이 죽고, 두 아들도 죽고, 구 과부 며느리만 남았습니다.
하나님이 베들레헴에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습니다.
나오미는 집 나간 둘째 아들처럼 살았습니다.
어거스틴은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기 전에 안식이 없었습니다.
어거스틴은 17세에 사생아를 낳고, 마니교에 빠졌습니다.
육식적으로는 정욕을 이기지 못하였고, 영적으로는 하나님을 떠나서 이단에 빠졌습니다.
어머니 모니카가 눈물의 중보 기도를 드림으로 그는 극적으로 회심하고 하나님께 돌아옵니다.
그는 집 나간 둘째 아들처럼 살았습니다.
둘째 아들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떠난 사람입니다.
세상의 유혹과 풍조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한일서 2:15 ~ 16)
집 나간 둘째 아들은 죽을 고생을 합니다.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14절)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15절)
남의 집 종이 되었는데 돼지 치는 일을 합니다. 불결한 일입니다.
육체만 고생이 아니라 영혼도 고생입니다.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16절)
돼지 쥐엄 열매는 구주콩나무 열매입니다.
가난한 사람의 비상 시 먹는 양식입니다.
흉년이 들어서 이것조차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계속 배가 고픕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고 도와주지 않습니다.
둘째 아들은 탄식합니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17절)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것이 굶어 죽는 것입니다.
그는 죽음의 문턱에 도달했습니다.
아버지 집에 품꾼은 풍족한데, 그 아버지의 아들은 굶어 죽는구나!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 불쌍한 사람이 됩니다.
죽을 고생을 합니다.
둘째 아들은 내려가는 생활의 연속입니다.
상속받은 재산을 탕진하고, 큰 흉년이 들어서 궁핍하고, 남의 집 종이 되고, 돼지 쥐엄 열매조차도 없는 삶을 살게 되고...
이제 죽음이 다가옵니다. 내려가... 내려가...
집 나간 아들은 배고픕니다.
내면도 고통 받습니다.
성공을 원했으나 실패했습니다.
허랑방탕하여 재물은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갔습니다.
사람들이 외면합니다. 고립되었습니다. 외롭습니다.
두렵고 불안합니다. 아버지 집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고통받습니다.
아버지의 아들이 남의 집 종이 되었습니다.
돼지 치는 불결한 일을 합니다.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도 없습니다.
영혼의 파멸입니다.
멀리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슬프고도 외로워 정처 없이 다니니...
둘째 아들은 세상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집을 나갔습니다.
이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라는 아버지의 소리를 듣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갑시다.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지은 죄가 아무리 무겁고 크기로, 주 어찌 못 감당하고 못 받으시리요. 우리 주의 넓은 가슴은 하늘보다 넓고 넓어...
집 나가면 죽을 고생입니다.
행복과 자유와 복락이 있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갑시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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