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 외부의 적을 이기라

외부의 적을 이기라

 

성경 구절 - 느헤미야 4:15 ~ 23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느헤미야 Nehemiah 4장, 5장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합니다.

예루살렘 성벽은 바벨론 침략 때 훼파된 채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 도성의 회복입니다. 이스라엘의 영광을 회복하는 거룩한 역사입니다.

바울에게는 로마를 보고, 모세에게는 가나안으로 인도하고, 에스더에게는 유대인을 살리는 사명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사명이 있습니다.

가정을 세우고, 교회를 섬기고, 세계선교를 이루는 것이 우리가 재건해야 할 예루살렘 성벽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주변에 거하는 여러 이방인들은 결사적으로 반대합니다.

예루살렘의 재건은 자신들의 정치적, 경제적 입지가 급격하게 추락하기 때문입니다. 공사가 시작될 때에는 심리전을 펴서 너희가 무슨 힘으로 공사를 하느냐고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것이다.'라며 비웃고 조롱하였습니다.

 

성벽공사가 절반쯤 진행되자 다급해졌습니다.

전쟁을 일으켜 무력으로 공사는 중단케 하려 했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꾸어져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노하여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치고 그 곳을 요란하게 하자 하기로"(7~8절)

 

심리적인 조롱만 아니라 무력의 방해도 반드시 있습니다.

절대 낙심하거나 포기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싸워야합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히스기야가 앗수르 군대를, 기드온이 300명 용사로 미디안 대군을 물리쳤습니다.

우리에게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싸워야 할 외부의 대적이 무엇입니까?

물질(돈), 건강, 가정과 직장 사역, 교회 섬김, 불신자들과의 관계에서 전투적으로 싸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로 부름 받았습니다.

 

 

 

 

어떻게 적의 공격을 대비하였습니까?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파수합니다. 일을 중단하지 않고 싸우면서 일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절대 물러서지 않습니다. 

성을 건축하는 사람들은 허리에 칼을 차고, 짐을 나르는 사람은 손에 병기를 잡고, 나팔을 부는 자들은 유사시를 대비해서 준비했습니다.

이정도면 완벽한 준비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일사각오! 임전무퇴! 필사적! 혼신의 힘!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지 말고 몸으로 행하십시요. 기도만 하지 말고 몸으로 행하십시요.

 

파수하는 모습도 감동적입니다.

동틀 때부터 새벽별을 볼 때까지 창을 잡았습니다. 24시간 철야 근무입니다.

밤에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예루살렘에서 잤습니다.

오고 가는 길에 적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고, 사람이 없는 밤에 예루살렘이 적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집이 멀어서 갈 수 없는 사람들과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대비해서 퇴근하지 않았습니다.

잘 때에 옷도 벗지 않았습니다. 물을 길으러 갈때에도 병기를 손에 잡았습니다.

적에게 어떤 틈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했습니다.

생사고락을 같이 한 운명 공동체입니다.

삼겹줄의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서로 헌신하였습니다.

 

 

 

 

대적이 스스로 물러가지 않습니다.

사자같은 맹수가 먹잇감을 사냥할 때 표적이 있습니다.

혼자 있거나, 병들었거나, 약하거나, 뭔가 먹잇감이 될 조건이 있기 때문에 공격을 받습니다.

남이 돕지 않습니다. 스스로 도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라. 싸우라. 힘써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라.

위로만 받아서는 안됩니다.

나만 열심히 해서도 안됩니다.

전체 공동체가 전투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성벽 재건이 아직 절반이 남았습니다. 치열한 전쟁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설교 영상 - 외부의 적을 이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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