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 풍랑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

풍랑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

 

성경 구절 - 마가복음 4:35 ~ 41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마가복음 Mark 4장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35절)

예수님은 고달픈 하루 사역을 마치시고 거라사인 지방으로 건너가서 휴식하려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38절)

얼마나 피곤했으면 배 안에서 잠을 주무실까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몹시 피곤하신 하루였습니다.

고난당하는 자는 기도하고, 즐거운 자는 찬송합시다. 순풍에 감사하고 역풍에 기도합니다.

낮에는 힘써 일하고 밤에는 달콤한 잠에 감사합시다.

날마다 은혜를 구합시다.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했나요. 오늘 받을 은총 위해 호소했나요...

 

 

 

 

그런데 아름답고 잔잔하던 갈릴리 바다에 큰 광풍이 일어나서 배가 파선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37절)

이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전쟁과 기근과 환난이 닥칩니다.

개인적으로는 질병과 실직과 불의의 사고와 가족의 죽음 같은 충격적인 일이 일어납니다.

 

큰 풍랑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위기의 순간에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믿음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욥은 자녀 10명이 다 죽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계속되는 불같은 시험에도 요동하지 않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23:10)

 

 

 

 

그런데 제자들은 풍랑을 두려워합니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38절)

현재 시제로 다급한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주무시는 예수님과 두려움에 안절부절 못하는 제자들의 모습은 너무 대조적입니다.

예수님은 풍랑에도 베개를 베고 주무십니다.

 

풍랑을 이기는 믿음은 어디서 나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바람을 꾸짖어 바다에게 명령하십니다.

잠잠하라! 고요하라!

풍랑이 예수님의 명령에 잠잠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연계를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고,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소경의 눈을 뜨게 했습니다.

또한, 죽은 나사로를 살렸습니다. 그리고, 바다의 풍랑을 잠잠케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움에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선생님은 랍비이고, 랍비는 메시야가 아니라 인간입니다.

인간 예수를 믿으면 풍랑에 파선합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아니라,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은 영광과 능력과 영원하심이 같습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 태어나시고, 죽은지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승천하셔서 앉아계시며, 성령을 보내시고, 다시 영광 가운데 오실 예수님이십니다.

바다의 풍랑을 능히 잠잠케 하실 하나님이십니다.

 

큰 풍랑을 만났습니까?

빨리 예수님을 깨워 도움을 요청합시다.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38절)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릅시다.

인생길 험하고 마음 지쳐 살아갈 용기 없어질 때 너 홀로 앉아서 울지만 말고 예수님 품으로 나아오세요...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후1:9)

말씀을 믿고 행합시다. 말씀의 권세를 사용합시다.

믿음으로 행하면 풍랑이 잠잠할 것입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43:1)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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