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축복
성경 구절 - 민수기 24:10 ~ 14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민수기(Numbers) 24장, 25장
모압왕 발락은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기 위해 돈으로 발람을 매수하였습니다.
그런데 발람은 입을 열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발락의 의도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런데 발락이나 발람같이 하나님의 자녀를 저주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악한 자들, 불경건한 자들, 그리고 사단과 마귀에 속한 자들입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택한 자라도 삼키기 위해 입을 벌리고 달려듭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의 영들은 지금도 하나님의 자녀를 해치고 저주하려 합니다.
저주받으면 안 됩니다. 폐허가 되고 잿더미만 남습니다.
유령의 집이 됩니다. 인생의 고통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기근이 들면 자식을 돌려가며 잡아먹는 일이 실제 일어납니다.
하늘 아래 이런 참극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하신 저주라면 받을 수 밖에 없겠지만, 사람이 임의로 한 저주는 절대로 임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하는 저주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피난길에 올랐을 때,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합니다.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먼지를 날리더라'(사무엘하 16:13)
그러나, 다윗은 개의치 않습니다.
'...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사무엘하 16:11 ~ 12)
다윗의 믿음대로 다윗은 왕궁으로 돌아왔고 시므이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발람이 세 번이나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였습니다.
첫 번째 축복은 이스라엘이 번창하는 것입니다.
'야곱의 티끌을 누가 능히 세며 이스라엘 사분의 일을 누가 능히 셀고...'(민수기 23:10)
두 번째 축복은 이스라엘의 힘과 권세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의 힘이 들소와 같도다'(민수기 23:22)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민수기 23:24)
세 번째 축복은 이스라엘 거처의 아름다움입니다.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 가의 백향목들 같도다'(민수기 24:6)
'그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 가에 있으리로다 그의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의 나라가 흥왕하리로다'(민수기 24:7)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결정적인 축복을 합니다.
'...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민수기 24:17)
한 별은 일명 야곱의 별로 메시아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와서 온 인류를 구원하는데 이방인까지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그 축복의 높이와 깊이, 현재부터 미래까지 영원히,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방인까지,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주십니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할 길 없도다'
하나님만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 편에 섭시다.
아무도 우리를 저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민수기 23:8)
하나님과 우리는 축복의 언약을 맺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축복을 언제나 이행하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께 언약한대로 언약 백성답게 신실하게 섬기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민수기 23:19)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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