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 오병이어의 기적 2

 

오병이어의 기적 2

 

성경 구절 - 마태복음 14:13 ~ 21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마태복음 Matthew 14장

 

예수님이 한 소년의 도시락으로 축사하시고 오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축사는 감사기도입니다.

그 소년의 도시락에는 보리떡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 기적을 오병이어의 기적이라 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마음에는 원이나 능력이 없으면 그림의 떡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기적의 음식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기적의 재료는 오병이어이고, 기적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입니다.

 

 

 

 

 

 

제자들은 할 수 없다고 합니다.

'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17절)

예수님은 감사기도를 드리고 오천 명을 먹이고 열두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19 ~ 21절)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두 가지 방식으로 일용할 양식을 주십니다.

하나는 일반 섭리이고, 다른 하나는 비상 섭리입니다.

비상 섭리를 기적이라 합니다.

일반 섭리는 열심히 땀 흘려 일해서 얻은 양식이고, 비상 섭리는 2차 과정이 없어도 하나님이 직접 주시는 양식입니다.

예수님이 오병이어로 축사하시고 오천 명을 먹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를 고칩니다.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앉은뱅이를 일으킵니다.

귀신도 쫓아냅니다. 물 위를 걸어오십니다.

갈릴리의 바람과 풍랑을 잠잠케 하십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립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못하실 것이 없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님의 여러 기적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계신 말씀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만물을 지으신 분입니다.

마지막에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고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우리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고난 받고 죽으시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분입니다.

광야에서 허기지고 배고픈 자들에게 기적의 양식을 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로마서 8:35)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순종하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18절)

그것은 한 소년의 도시락입니다.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입니다.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소년에게 있는 도시락은 소년의 양식이고, 예수님께 드린 도시락은 오천 명의 양식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순종합시다.

나의 생각이나 나의 형편을 버려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실 때 빌립은 돈이 없어서 음식을 살 수 없다고 했고, 안드레는 도시락 하나로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일 수 없다 했습니다.

빌립도 아니고 안드레도 아닙니다.

주님이 그것을 가져오라 하시면 순종하여 가져가면 됩니다.

 

사렙다 과분는 아들과 함께 마지막 양식을 먹고 죽을 작정입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말합니다.

마지막 양식으로 나를 대접하면 기근이 그칠 때까지 양식이 그치지 아니하리라.

과부는 그 말씀을 믿고 마지막 양식으로 엘리야를 섬겼습니다.

말씀대로 3년 6개월의 기근에 과부의 집에는 양식이 그치지 아니하였습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집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여섯 항아리 아구까지 물을 가득 채우고 연회장에 갖다 주라.

하인이 말씀대로 행하였더니 물이 변하여 극상품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엘리사가 나아만에게 말합니다.

요단강에 들어가서 일곱 번 목욕하라.

그리하면 문둥병이 나을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나아만의 문둥병이 치유되어서 아이의 피부와 같이 되었습니다.

믿고 순종합시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볼 것입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면 충분합니다.

오천 명을 먹이고 열두 광주리가 남습니다.

겨자씨만 한 믿음만 있으면 이 산을 들어서 바다로 던질 수 있습니다.

사렙다 과부는 마지막 양식을 드렸습니다.

선지 생도의 아내 집에는 기름 한 병밖에 없습니다.

아주 작은 것으로 기적을 행하였습니다.

3년 6개월의 기근을 끝내는 장맛비의 시작은 손만 한 작은 구름이었습니다.

베드로는 밤새 수고하였으나 고기를 하나도 잡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깊은 데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이 찢어질 만큼 잡혔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마지막은 창대합니다.

 

우리는 기적을 만드는 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의 손에 붙잡힌 도구입니다.

믿고 맡기면 됩니다.

다윗의 물맷돌과 모세의 지팡이가 됩니다.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이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미련한 자를 들어서 지혜로운 자를 물리치십니다.

무디는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한 구두수선공이었지만, 세계적인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전적으로 맡기는 자와 더불어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무디의 기도이고 신앙고백입니다.

우리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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