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성경 구절 - 로마서 8:35 ~ 36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로마서(Romans) 8장

 

사랑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육체적인 사랑과 친구 간의 사랑, 이타적인 사랑이 있습니다.

육체적인 사랑은 삼손이 두 눈 뽑히고 배신당한 것처럼 하룻밤의 사랑일 수 있고, 친구의 사랑은 친구를 위해 대신 죽을 수도, 평생 갈 수도 있습니다.

이타적인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베푸는 넓고 큰 사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고난 받고 대신 죽으신 사랑입니다.

조건 없고 변함없고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한일서 4:10)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사랑을 끊는다는 것은 사랑을 방해하고 훼방해서 그 사랑이 실패로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사랑은 하룻밤에 끊어지고, 친구 사랑도 배신하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어떤 일이 있어도 끊을 수 없습니다.

'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35절)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어떤 것도 끊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혼서약을 하고 평생 부부가 됩니다.

가난할 때나 병들 때나 실패할 때나 늙을 때나...

언제 어디서나 어떤 형편에서나 서로 사랑하기로 약속합니다.

장기려 박사는 북에 두고 온 아내를 생각하면서 평생 독신으로 지냅니다.

창문 두드리는 빗소리에 잠에서 깨어 행여 당신인가 하여 문을 열어보니 비바람 소리뿐...

우리 사랑 천국에서 영원히!

감동입니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해서 결혼 지참금으로 7년을 노동했습니다.

첫날밤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신부가 바뀌었습니다.

사랑하는 라헬이 아니라 레아입니다.

그러자, 그는 7년을 더 일해서 라헬을 얻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아들 요나단을 사랑합니다.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사무엘하 1:26)

요나단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요나단은 골리앗을 이긴 다윗을 사랑했습니다.

사울의 아들이지만 자기보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왕권의 욕심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윗을 사랑합니다.

 

다윗도 요나단을 사랑합니다.

왕이 된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궁궐로 불러서 함께 먹게 하고 사울의 모든 땅을 회복해 줍니다.

므비보셋을 아들처럼 대우합니다.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이행합니다.

요나단과 다윗은 이익관계를 떠나서 서로 사랑합니다.

 

 

 

 

 

육신적인 사랑은 쉽게 깨지고 파산합니다.

들릴라의 사랑은 돈에 매수당한 거짓 사랑입니다.

베드로도 잡힐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예수를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였습니다.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의 선교팀을 떠나 데살로니가로 갔습니다.

육신의 부모도 어찌할 수 없는 형편이면 자식을 버릴 수 있습니다.

부부가 이혼하고 나이 들면 졸혼도 합니다.

 

'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35절)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것이 없습니다.

환난은 고통이나 손실입니다.

곤고는 내적인 곤경이나 걱정입니다.

박해는 부당한 폭력입니다.

기근은 굶주림, 적신은 헐벗음과 수치, 위험은 예상하지 못하는 피해입니다.

칼은 세상의 무력입니다.

 

'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37절)

어떤 일을 당해도 능히 이깁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마음에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살아났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린도후서 1:9)

폭동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았습니다.

 

바울은 3차 전도를 마치고 죄수로 결박당해서 로마 황제에게 재판받으러 가다가 지중해에서 광풍을 만나서 보름을 표류하였습니다.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사도행전 27:20)

'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36절)

 

 

 

 

 

 

우리 앞에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습니다.

믿음의 선조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을 이겼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히브리서 11:36 ~ 38)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입니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고난 받고 죽으셨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입니다.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십니다.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 하십니다.

'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로마서 8:33 ~ 34)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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