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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설교 모음

설교 말씀 - 모세의 온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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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온유함

 

성경 구절 - 민수기 12:1 ~ 3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민수기(Numbers) 12장, 13장

 

 

모세는 온유의 챔피언입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3절)

온유란 무엇입니까?

연약하거나 사나이 답지 못하다는 생각은 오해입니다.

정복자의 이상을 가진 사람에게 온유는 가치가 없습니다.

온유는 주변 환경과 사람에 대한 태도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화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정당한 대상에게, 정당한 방법으로, 정당한 정도로 화를 내야 한다.'

이것이 온유입니다.

온유는 의사가 준 약을 환자가 먹고 고열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상태입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바람이 불다가 어디선가 상쾌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사자나 이리 같은 사나운 짐승을 잘 훈련시킵니다. 힘이 조절되어 유익한 목적으로 사용되도록 훈련된 인격이 온유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거인의 힘을 잘 쓰면 덕스러운 왕이고, 포악하게 쓰면 폭군입니다.

 

 

 

 

성경적으로는 완전한 순종과 완전한 신뢰로 하나님께 자신을 전적으로 의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주시든지 그것을 겸손함으로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의 때와 방법이 최선임을 확신하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실 줄 확신합니다.

 

욥은 아들 일곱과 딸 셋이 죽었습니다. 재산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경배합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마리아는 처녀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천사의 말을 듣고,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화답하였습니다. 이것이 온유입니다.

 

모세의 온유함이 무엇입니까?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1절)

모세의 재혼을 비방하였습니다.

영적 시기와 질투가 다분합니다.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의 친 형제들입니다.

누구보다 모세를 지지할 사람들이 비방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지도자입니다.

백성들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

무엇보다 구스 여자와 결혼은 성경이 금지하는 바가 아닙니다.

가나안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 그러나 라합이나 룻이나 다 이방 여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열린사회입니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그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미리암은 피부와 혈통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폐쇄하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세는 아무것도 아니하였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미리암을 문둥병으로 치십니다.

모세는 미리암의 치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것이 모세의 온유함입니다.

 

 

 

 

다윗은 사울왕의 옷자락을 베고 회개합니다.

자신을 죽이려 혈안이 된 사울을 굴 속에서 만났습니다.

다윗의 신하들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고 하면서 사울을 쳐 죽이자 합니다.

하지만 들었던 칼을 내려놓았습니다.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피난길에 올랐을 때,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합니다

피 흘린 자여, 비루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다윗의 신하들은 단칼에 시므이를 치자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시므이의 입을 통해 자신을 저주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묵묵히 받아들입니다.

이것이 다윗의 온유함입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에게 모든 것을 양보합니다.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가축떼가 늘어나서 물과 초장이 부족함으로 종들 사이에 다툼이 심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온유함으로 다툼을 극복하였습니다.

 

모세를 모세답게 한 것은 지팡이로 상징하는 능력만이 아니라 온유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받아들인 것도 온유함입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사53:7)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징역 1년 실험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현아의 반성문 일부를 공개하였습니다.

"하루하루 그날을 떠올리며 제가 그냥 아무 말 않았더라면, 화를 다스릴 수 있었더라면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하다가, 때로는 승무원이나 박창진 사무장님이 제 화를 풀어주었더라면 하고 어이없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온유함이 없어서 재벌 부회장이 감옥에 갇혔습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설교 영상 - 모세의 온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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