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떡 공포(기드온 이야기 10)
성경구절 - 사사기 7:9 ~ 14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사사기(Judges) 7장
이스라엘이 미디안에 7년 동안 압제를 당합니다.
생활이 말이 아닙니다.
집을 버리고 산속에 구덩이나 굴에서 숨어 지냅니다.
추수 때가 되면 어김없이 낙타를 타고 메뚜기 떼처럼 몰려와서 모든 것을 약탈합니다.
생활이 궁핍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을 구원자로 보내십니다.
기드온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합니다.
기드온이 나팔을 불고 군사를 모집합니다.
32,000 명이 모였습니다. 미디안 연합군은 135,000 명이나 됩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군사가 많다고 집으로 돌려보내라 하십니다.
전쟁을 두려워하는 자는 돌려보내라 하시니 22,000 명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많다고 하십니다.
물 가에 서서 물을 먹을 때, 엎드려서 먹는 자는 돌려보내라 하십니다.
10,000 명 중에서 300 명만 남았습니다.
이들은 주위를 살피면서 손으로 물을 떠서 먹은 자들입니다.
전쟁을 하고 싶어도 분별력이나 전투 수행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돌려보냈습니다.
하롯 샘에 진을 쳤습니다.
기드온은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두려운 밤입니다.
미디안 연합군은 숫자도 많고, 무기도 갖추고, 기동력이 뛰어난 낙타 부대들입니다.
어찌 감당하겠습니까?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이순신 장군의 심정일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한산섬에 진을 친지 3년째 되는 추석에 나라 걱정에 시를 지었습니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하나님께서 밤에 기드온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9절)
오늘 밤에 미디안 진영을 공격하라고 하십니다.
자신이 없고 두렵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심정을 너무 잘 아십니다.
그래서, 기드온과 부하 부라를 먼저 미디안 진영으로 보내서 적의 진영을 정탐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입니다.
기드온의 형편과 수준에 맞추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원하십니다.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와 함께 그 진영으로 내려가서'(10절)
기드온은 부라와 함께 미디안 진영으로 침투했습니다.
과연 적들은 대단합니다.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 같은지라'(12절)
전쟁에 이길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디안 병사들이 서로 꿈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13절)
보리떡이 무엇입니까? 보잘것없는 떡입니다.
기드온의 300 명 용사들입니다.
세상사람들 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미약한 용사들입니다.
그런데, 그 보리떡이 미디안 진영의 장막을 쓰러지게 합니다.
기드온의 미약한 용사들이 미디안을 이긴다는 꿈입니다.
다른 병사가 꿈을 해석합니다.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14절)
이미 미디안의 진영에는 기드온 용사에 대한 두려움이 퍼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두려움입니다.
하나님이 적들의 간담을 이미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미디안과 전쟁에서 기드온이 승리한다는 표징을 꿈으로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전쟁에 동원할 수 있는 무기가 여럿입니다.
칼과 창만 아니라 하늘의 천둥번개와 우박도 사용하십니다.
환상과 꿈을 통해서 적들을 혼비백산하게 합니다.
기드온은 미디안 병사들의 꿈 이야기를 엿듣고 큰 용기와 확신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신다. 전쟁은 하나님께 달렸다.
두려움으로 적진에 들어왔지만,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적진을 빠져나옵니다.
보리떡의 능력을 보라. 기드온에게는 승리와 용기의 꿈이고, 미디안 병사들에게는 공포와 패배의 꿈입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하여 도망가면서 벧엘 광야에서 하룻밤 노숙합니다.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 땅을 네게 주리라. 네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리라. 네가 가나안으로 돌아올 때까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아브라함에게 언약한 것을 다 너에게 이루리라.
야곱은 꿈에서 깨어나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하였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벧엘 광야에서 꿈을 기억하고 힘을 얻고 승리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을 함락시킵니다.
미리 정탐꾼을 여리고성에 보냈는데, 기생 라합이 그들을 숨겨줍니다.
이제 곧 여호수아의 군대가 여리고를 공격할 것이다. 그런데, 여리고는 여호수아 군대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
여호수아 군대에 대한 두려움이 성 안에 가득했습니다.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여호수아 2:9)
기드온은 미디안과 싸움을 두려워합니다.
적들은 135,000 명이고 우리는 겨우 300 명인데, 저들은 잘 무장한 낙타부대이고 우리는 무기도 없는 오합지졸인데...
그런데, 실상은 미디안 병사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보리떡 하나가 미디안을 쳐서 이기리라.
기드온의 칼을 우리가 당하지 못하리라.
무엇을 두려워합니까?
일어나 싸웁시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승리를 거둡시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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