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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설교 모음

설교 말씀 -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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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성경구절 - 마태복음 6:11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마태복음 Matthew 6장

 

일용할 양식이 무엇입니까?

밥이고 빵입니다.

영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데 그냥 밥이 맞습니다.

과연 밥 달라고 기도해도 되는 것입니까?

기도는 거룩하고 경건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거룩한 것입니다.

물질을 열등하게 보는 이원론이나 금욕주의는 기독교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양식입니다.

 

 

 

 

 

양식의 넓은 의미는 무엇입니까?

의식주를 비롯한 육신의 모든 필요를 의미합니다.

농부에게는 농사가 잘 되는 것이고, 어부에게는 풍어를 의미합니다.

축산하는 집에는 짐승이 새끼를 많이 번식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건강을 의미합니다.

모든 질병에서 안전하고, 세상의 많은 사고에서 안전한 것을 의미합니다.

국가의 정치와 경제가 번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렇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구하듯이, 일용할 양식의 풍족함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사렙다 과부의 집에 양식이 떨어져서 죽게 되었는데 엘리야를 통해 기적의 양식을 공급받았습니다.

이삭은 기근의 때에 농사해서 백배를 추수하였습니다.

예수님이 한 소년의 도시락으로 축사하시고 오천 명에게 먹이고 열 두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청년 취업이 어렵고, 직장이나 사업체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자영업이 무너집니다...

그러나,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기억하고 용기를 냅시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고,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정욕대로 잘못 구함입니다.

일하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일합시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양식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은 날마다(매일)를 의미합니다.

일용할 양식은 그날의 양식이지 창고에 쌓아두거나 자식에게 상속할 만한 많은 양식이 아닙니다.

아굴의 잠언을 기억합시다.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양식은 하루만 지나도 벌레가 나서 먹지 못했습니다.

안식일 전날에만 이틀 분량을 거두었고, 다른 날은 많이 거두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해가 나면 다 썩었습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내가 아니라 우리입니다. 우리 모두의 양식을 기도합니다.

우리는 공동체, 곧 이웃과 교회와 우리나라, 나아가서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의미합니다.

다 같이 나누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콩알 하나도 나누어서 먹습니다.

세상에 굶주리는 사람이 있는 것은 생산이 아니라 분배의 문제입니다.

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배고픈 사람이 먹을 것을 달라하면 언제나 주어야 합니다.

내 것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것을 당연히 돌려준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가 IMF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 공동체 "우리"의 힘과 금반지를 파는 애국심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우리는 축복의 그릇이 아니라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일용할 양식을 구합시다.

얻어먹을 힘만 있어도 주님의 은총이라 하였습니다.

거지가 동냥하는 것도 건강해야 합니다.

늙고 병들면 동냥도 못합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 나 같은 죄인을 먹이시는 하나님!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고 과분한 선물입니다.

 

광야 길을 가던 이스라엘 백성이 만나를 불평합니다.

'만나는 맛없다. 만나는 영양이 없고 날마다 같아서 지겹다...'

그렇지 않습니다. 농사도 짓지 못하고, 마트도 없는 고립된 광야에서 날마다 새벽이슬과 함께 내리는 만나는 기적입니다.

충분한 양식이고 과분한 양식입니다.

만나를 먹으면서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일용할 양식 주심에 감사합시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라"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설교 영상 -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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