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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설교 모음

설교 말씀 -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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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와 슬픔뿐인 인생

성경 구절 - 시편 90:1 ~ 12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시편 Psalms 90편, 91편

 

모세는 출애굽의 지도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서 광야 40년 동안 생사고락을 함께 하였습니다.

광야생활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인지, 인간은 누구인지를 깊이 체험하면서 기록한 시가 오늘의 본문 시편 90편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인간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거처가 되십니다.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1절)

 

거처는 안식처란 뜻입니다.

집도 없고 나라도 없이 거친 광야를 방황하던 이스라엘에게 우물이나 종려나무 그늘은 안식처였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런 분이십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고, 길을 잃지 않게 하시고, 독사에게 물리지 않게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2절)

하나님은 생사화복의 주권자이십니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3절)

티끌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에게 죽음을 명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에게 천년은 어제 밤의 한 경점과 같습니다.

한 경점은 밤의 사분의 일 곧, 3시간 정도를 말하는데, 인생에게 천년은 하나님에게 잠깐입니다.

 

하나님은 인생과 질적으로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없다 해도 안됩니다.

하나님을 작은 분으로 축소해도 안 됩니다.

하나님을 잠시 있다 없어지는 시한부 인생으로 생각해도 안됩니다.

인생이 있기 전부터 하나님은 계시고, 하나님의 안식처이고, 생사화복을 명하시는 주권자이십니다.

 

 

 

 

그렇다면 인생은 누구입니까?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5절)

죽음은 홍수처럼 와서 나이와 신분의 여하를 막론하고 쓸어갑니다.

 

인생의 영광은 잠깐입니다.

아침에 돋는 풀과 같습니다. 풀은 아침에 꽃이 되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베어짐 바가 되어 마르나이다.

지난밤에 비가 오면 아침엔 풀에 꽃이 피고, 낮의 뜨거운 바람으로 저녁에는 다 시들어버립니다.

유효기간이 하루밖에 안 됩니다. 인생은 유한하고 허탄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인생의 두려움은 자연 재해나 천둥번개가 아닙니다.

인생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분노 아래에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9절)

인생은 스올(죽음)을 향해 나아갑니다.

육신은 늙고 병들어 썩어야 합니다.

잠시라도 멈출 수 없습니다.

우리의 평생이 일식 간에 다합니다.

외마디 신음과 같습니다.

한 번 길게 내 쉬는 숨처럼 빨리 지나갑니다.

언제 제거될지 모르는 인공호흡기를 의지하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10절)

팔십이면 오래 살았다고 자랑할 만합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수고와 슬픔이 가득합니다.

아픔과 상처가 너무 큽니다.

그런데, 인생은 아직도 모릅니다.

죽음도 모르고, 죄로 인해 진노 아래에 있음을 모릅니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11절)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12절)

인생의 유한함과 인생의 허탄함을 알아야 합니다.

지혜의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솔로몬은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라. 이것이 인생의 본분이니라.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설교 영상 -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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