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대표 공장 영구 폐쇄도 불사.., 비트코인 반등, 오미크론 치명률 독감보다 낮아... 외

1. 한성식품 대표 사과

  김치 명장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이사가 이번 썩은 배추 및 변색된 무 등으로 비위생적인 김치 제조 영상이 공개된 것에 대해 사과하였습니다.

 

이번 물의를 일으킨 공장은 한성식품 자회사의 공장으로 김순자 대표이사는 사과문에서 "22일 방송된 자회사 '효원'의 김치 제조 위생 문제와 관련하여 소비자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히며, "현재 법적 처분과 관계없이 해당 공장을 즉시 폐쇄하고 원인 규명에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체 및 외부 전문가의 정밀 검사를 실시하여 한 점의 의혹이나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김치 파동은 한성식품 자회사의 충북 진천 공장에서 김치를 생산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MBC에서 공개하면서 일었습니다.

 

공익신고자는 국민 권익 위원회에 이 사실을 알렸으며 식약처에서 현장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비트코인... 반등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는 전쟁의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전면전까지는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3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 캡에서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1.77% 오른 3만 785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1.42% 상승한 4,609만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미국 증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42% 하락하였으며, S&P 지수는 1.01%, 나스닥 지수는 1.23% 하락하였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보합권을 보였습니다. 이는 러시아를 상대로 서방의 제재 강도가 예상보다 약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미국-유럽-러시아간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관측으로 보합권을 유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여전히 외교적으로 이 문제를 풀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나타냈으며,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도 당장 군대를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보내겠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전면전이 유보되는 양상을 보인데 기인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금 값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 역시 이를 따를지 아직 속단하기가 어렵습니다.

 

3. K-게임 지분을 늘리고 있는 오일머니

  최근에 NC소프트에도 8천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가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 지분을 지난 4일에 이어 추가로 매입을 하면서 지분 보유율 6%가 넘었습니다. 

 

PIF는 2020년 이후 일본 게임사 SNK를 인수하였으며, 블리자드,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 EA 등 게임업체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전자상거래, 재생에너지 분야 지분 매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3차 접종 후 오미크론 치명률은 얼마나...?

  오미크론 확진자의 급증으로 현재 하루 확진자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백신 효과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독감정도거나 더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앙 재난 안전 대책 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오미크론 치명률이 0.08%로, 계절 독감 치명률 0.05 ~ 0.1 %와 거의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치명률은 0.18%로 평가되고 있으며, 3차 접종까지 마친 60세 이상의 경우에는 0.5%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60세 이상의 미접종자인 경우에는 5.39%로 10배가 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하며 특히 고령층의 경우에는 추가 접종까지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SNS를 통해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SNS 내용을 살펴보면, "보도된 질병청의 분석에 의하면,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미접종자의 경우 계절독감 치명률의 5배를 웃돌지만, 3차 접종자의 경우 계절독감 치명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오미크론이 유행한 OECD 주요 국가들과 거의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백신 접종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아직도 3차 접종까지 마치지 못한 분인 많고, 미접종자도 숫자로 보면 적지 않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지 않다면, 3차 접종에 이르기까지 접종을 맞아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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