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로 나온 스투키 새 싹
작년 9월에 스투키 모체에서 새 싹들이 나와 떼어내어 옮겨심기를 하였습니다. 옮겨 심은 새 싹들이 어떻게 자랐는지 알아보고 새로운 싹이 나와서 이번에는 떼어내지 않고 그대로 두었을 때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작년에 떼어내어 심은 새 싹
작년에 스투키 모체에서 많은 새 싹들이 나와 모체에 오래 두면 모체가 죽는다고 하여서 어느 정도 큰 새 싹을 모체에서 떼어내어 새 화분에 심었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아직까지 잘 살아있습니다.
옮겨 심은 새 싹은 잘 살기는 하지만 잘 자라지를 않습니다.
작년에 모체에서 떼어낼 때보다는 조금 자랐지만 그렇게 많이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물은 화분 흙을 검지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파서 수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없을 경우 물을 주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더운 여름철에도 2주에 한 번 정도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새 싹이 어느 정도 자랐을 때 모체에서 떼어내라고 하였는데 그 어느정도가 애매하여 올해는 그대로 둔 상태로 키웠습니다.
2. 2022년 새로 올라온 스투키 새 싹
올해도 스투키 모체에서 많은 싹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을 보시면 많은 새 싹들 중에 키가 모체보다 더 커진 새 싹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체에서 새 싹을 그대로 두면 모체가 영양분을 새 싹에게 빼앗겨서 죽게 된다고 들어서 작년에는 어느정도 자라면 새 싹을 떼어내어 새 화분에 심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화분에 심은 새 싹이 너무 자라지 않아서 올해는 새 싹이 나와도 그대로 두어보았습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새 싹을 모체에 그대로 두시면 몇 개월 안에 폭풍 성장하게 됩니다.
지금 새 싹이 모체보다 더 크게 자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새 싹이 나오면 자세히 보실 것이 모체에서 새 싹이 하나가 나왔는지 아니면 두 개가 나왔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새 싹이 나와도 그대로 방치하여 두었더니 모체가 시들어 말라죽는 상태가 되더군요.
그 현상이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며칠 사이로 갑자기 모체가 변합니다.
그래서, 모체를 파내어 확인해 보니 새 싹이 두 개가 나온 모체였습니다.
새 싹이 나오면 한 모체에서 두 개 이상이 나오는지 확인하시고 그중 하나는 떼어내시고 하나는 그대로 두셔서 자라게 하셔도 되고, 아니면 두 새 싹을 모두 제거해 주시는 것이 모체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폭풍 성장 중인 새 싹은 한 모체에 하나의 새 싹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크는데 몇 개월이면 충분합니다.
지금 고민인 것은 이제 이 새 싹을 떼어내어 새 화분에 심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두어 계속 자라게 해야 하는지 생각 중입니다.
스투키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고 특히, 새 싹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나사에서 인정할 정도로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하며 키우기도 쉽고 자구들도 잘 나서 자라는 스투키 많이 키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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