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성경 구설 - 마태복음 7:7 ~ 12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마태복음 Matthew 7장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명령형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아시지만, 기도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기도는 아버지와 아들의 인격적인 대화입니다.

구하지 않은 자에게 주는 것은 인격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기도는 점점 더 강하게 해야 합니다.

응답받을 때 기도가 끝납니다.

아이가 엄마를 찾을 때 처음에는 엄마를 부르다가, 아무 대답이 없으면 이리저리 찾다가, 그래도 찾지 못하면 문을 두드리거나 큰 소리를 내서 엉엉 웁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아프리카 누 떼는 풀을 찾아 이동하는데, 일기예보를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비구름 냄새를 맡고 갑니다.

풀을 찾으면 살고, 풀을 찾지 못하면 죽습니다.

 

우리의 궁핍함을 알아야 기도합니다.

나는 부족함이 없다. 넉넉하다고 생각하면 기도하지 않습니다.

히스기야는 죽고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전달받고 슬퍼 통곡하여 기도합니다.

앗수르 군대 185,000명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협박합니다.

그 편지를 여호와의 성전에 가지고 가서 펴 놓고 기도합니다.

 

절박한 만큼 기도합니다.

모세는 홍해 바다 앞에서 기도합니다.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추격하고, 옆에는 높은 산이 가로막고, 앞에는 홍해 바다가 입을 벌립니다.

다니엘은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져진다는 왕의 명령을 알고도 계속 기도합니다.

에스더는 유대인이 학살당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삼일 금식기도하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왕에게 나아갑니다.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사고와 사건이 끊이질 않습니다.

억울한 일이 있습니다. 기근과 전쟁이 그치지 않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날마다 도살당할 양과 같습니다.

 

 

 

 

우리의 영적이 궁핍함도 알아야 합니다.

택한 자라도 사단이 우는 사자와 같이 달려듭니다.

욥은 사단의 역사로 불같은 시험을 당했습니다.

주기도문에 말합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여기서 악은 마귀(Devil)입니다.

사단이 가롯 유다에게 들어가자,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님을 팔기 위해 나갔습니다.

 

기도의 대상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나님 아버지는 세상에 있는 육신의 부모와 구별됩니다.

육신의 부모는 지혜가 부족하고 사랑과 능력이 부족하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전지전능하십니다.

 

내 이름은 신성혁. 42세로 미국에 입양되었다가 불법 체류자로 다시 한국으로 강제 추방된 사람의 안타까운 사연을 MBC 방송에서 보았습니다.

장애인 엄마는 아이를 감당하기 어려워서 더 좋은 세상에서 더 좋은 부모를 만나라고 홀트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아들은 불행하게도 양부모를 잘못 만나서 학대를 당하고, 시민권도 취득하지 않은 채 버림받음으로 거리를 떠돌다가 불법체류자의 신분으로 수용소에 갇혔다가 강제 추방당하게 된 것입니다.

외모는 한국인이지만 40년을 미국에서 산 미국인입니다.

한국에서 버림받고, 미국에서 버림받고, 친 엄마에게 버림받고 양부모에게 버림받고...

 

 

 

 

기도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간구하는 것입니다.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주며, 알을 달라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육신의 부모라도 아들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아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아버지가 없으면 고아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가 없으면 우주의 고아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아버지에게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온 우주를 다 가진 행복한 사람입니다.

무엇이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어버지에게 구하십시오.

언제, 어디서, 무엇이 필요하더라도 구하면 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이고, 우리는 그의 사랑받는 자녀입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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