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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설교 모음

설교 말씀 -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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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

 

성경 구절 - 마태복음 16:21 ~ 25

                 Holy BIBLE 생명의 삶 영어 한글 성경 말씀 - 마태복음 Matthew 16장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려면 소극적으로는 자기를 부인해야 하고, 적극적으로는 십자가를 지고 좇아야 합니다.

십자가가 무엇입니까?

로마 시대에 가장 무서운 사형집행 틀입니다. 손과 발에 못이 박히고 피와 진액을 쏟다가 죽어갑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도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십자가는 짐처럼 보이나 짐이 아닙니다.

마치 바다의 돛과 같아서 바람에 흔들리고 요동치다가 항구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십자가를 족한 줄로 알고 기쁘게 져야 합니다.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가 무엇입니까?

교회와 복음 전파와 선교를 위한 십자가입니다.

삼손은 이스라엘 사사로 부름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들릴라의 거짓말에 속아서 나실인의 비밀을 누설하고 두 눈이 뽑히고 연자 맷돌을 돌리는 노예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일본의 신사참배를 반대하고 평양 감옥에서 순교하셨습니다.

일사각오의 믿음을 끝까지 지키셨습니다.

마지막 면회에서 사모님에게 이런 말씀을 남겼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가면 꼭 한국교회를 살려달라고 간청할 것이요. 내가 죽거든 고향 웅천면까지 가지 말고 이곳 평양 돌박산에 묻어주시오. 죽어서도 우리 교회를 지켜봐야 하니까 말이오."

사모님의 믿음은 목사님보다 더합니다.

면회할 때마다 눈빛으로 강경하게 순교로써 반드시 승리하라는 의사 표시를 하였습니다.

"나는 정말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만큼은 아닙니다. 이 말을 절대 잊지 마세요." 남편을 사랑했지만 오히려 순교하기를 바랐습니다.

 

 

 

 

1884년부터 1907년까지 한국에 와서 선교한 여성이 210명입니다.

그중에 의사가 18명입니다.

로제타 홀은 1890년 한국에 온 의료선교사입니다.

2년 만에 남편 제임스 홀이 평양에서 의료 선교하다가 발진열에 감염되어서 죽고, 4년 만에 둘째 딸도 이질로 사망하였습니다. 참담했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44년 동안 선교하는 동안에 병원을 네 개 세우고,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학교를 세우고, 경성 여자 의과대학을 세웠습니다.

이것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입니다.

아들 샤우드 홀 부부도 한국에서 의료선교사로 일했습니다.

해주에 결핵병원을 세워서 최초로 결핵을 치료하고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좋은 것은 누군가 십자가를 진 덕분에 누리는 것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이렇게 유언하였습니다.

"내가 죽은 뒤 나의 뼈를 하르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 주시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을 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자유와 주권과 복락은 애국자의 죽음 덕분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고 외친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피부 색깔에 의하지 아니하는 공평한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1955년 12월 1일 몽고메리 시에서 로자 파크스라는 흑인 여성이 백인 전용 좌석을 양보하지 않은 죄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이것이 거대한 도화선이 되어서 인종차별 철폐를 다룬 시민권법이 1964년에 통과되었습니다.

성 차별, 인종 차별에 항의하고 십자가를 지는 누군가의 덕분에 공평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자가 받는 축복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십자가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방종하지 않습니다. 교만하거나 우쭐거리지 않습니다.

한 달란트를 땅에 묻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 안됩니다.

십자가를 지면 더욱 온전해집니다.

그리스도를 닮아갑니다. 하나님의 큰 위로와 격려를 받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치는 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게 됩니다.

십자가를 지고 흘린 눈물은 기쁨이 되고, 슬픔은 춤이 됩니다.

십자가를 지면 면류관을 받습니다.

십자가가 크면 클수록 영광이 큽니다.

순교자의 영광이 제일입니다.

십자가 뒤에 영광이 있습니다.

 

예담교회

이병각 목사

 

 

<<설교 영상 -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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