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서 새로 심은 장군 선인장 자구 2달 후 모습

지난 9월에 장군 선인장 자구를 잘라서 화분에 심겨주었는데 어느덧 2달 정도 지났습니다. 

 

너무 커버린 장군 선인장 잘라서 자구 심기

너무 커버린 장군 선인장 잘라서 자구 심기

 

그때는 날도 여름 날씨여서 밖에서 길렀는데 지금은 겨울이 다가와서 실내에 들여놓았습니다.

 

 

 

 

장군 선인장이 너무 커져서 자구를 잘라 심었었는데 그동안 얼마나 자랐는지 보여드릴게요.

 

 

자구를 심은지 2주 후 모습입니다. 잘린 자구 옆으로 새싹들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새싹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정말 예쁘고 신기했습니다.

 

장군 선인장 자구 중 제일 위쪽 자구는 크게 변화가 없었고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자구만 새싹이 나왔습니다.

 

 

위의 사진이 자구 위쪽을 심어놓은 모습인데 크게 자라거나 새싹이 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좌측에 보시면 장군 선인장 자구를 자르면서 떨어진 잎을 화분에 그대로 꽂아두었는데 아직도 초록빛을 띠면서 살아있습니다. 잎은 자라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얼마나 오래 사는지 두고 보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두 달이 지난 후 모습입니다.

 

 

 

이제 위쪽 자구도 위쪽으로 잎들이 자라며 크고 있습니다. 장군 선인장은 정말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장군 선인장을 키우시면서 알맞은 크기로 자라면 자구를 잘라내어 번식시켜보세요. 정말 쉽고 잘 자랍니다. 자구를 자를 때 가시는 조심하셔야 하니 반드시 장갑을 끼고 하세요. 장갑을 끼고 해도 찔리면 아픕니다...ㅠ.ㅠ

 

그리고, 화분에 꽂아두었던 잎은 두 달이 지나도 여전히 초록빛을 띠고 잘 살아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잎을 화분 흙 위에 그냥 올려놓은 잎도 있었는데 일부가 뿌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원래 자른 자구 중에 잎이 많이 붙어 있는 녀석이 있었는데 잎을 모두 떼어서 화분 위에 여기저기 올려놓았습니다...^^

 

심은 자구들이 잘 커서 또다시 번식을 하길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